1.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첫 만남부터 기차역에 위태로워보이는 한여자의 이름은 수진입니다. 같은회사 상사인 유부남 영민을 사랑했지만 실연을 당합니다. 수진은 유달리 건망증이 심합니다. 어느날은 편의점에서 산 콜라를 지갑과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선 순간 한 남자를 마주쳤고, 그의 손엔 콜라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콜라가 있어야 할 카운터에는 콜라가 없었습니다. 덥수룩한 수염에 부랑자 느낌 그를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하여 그의 손에 든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키고 트림 까지 보여줍니다. 빈 캔을 그에게 돌려주고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편의점에서 챙겨오지 못한 것을 깨닫습니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에게 지갑과 콜라를 내놓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그녀는 그를 찾아..
1. 6천마일 떨어진 홈 스와핑 이 영화에서는 여자주인공 두명이 나옵니다. 먼저 아만다우즈(카메론 디아즈) 잘나가는 영화 예고편 제작사의 사장입니다. 아만다우즈는 부유하고 아름다우며 사업은 성공가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걸 다 가졌지만 일밖에 모르는 일벌레라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영화음악 작곡가 이든은 아만다에게 항상 일보다 뒷전이였습니다. 결국 지쳐버린 남자친구는 여직원과 바람을 피우고 이를 알게된 아만다는 남자친구 이든에게 결별을 고하며, 그녀의 집에서 쫒아냈습니다. 눈물 한방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리스 심프킨스(케이트 윈슬렛)는 런던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잡지 웨딩 칼럼리스트입니다. 썸타던 남자에게 3년 동안 이용만 당하고 크리스마스파티에서 그가 다른 여자와 약혼은 발표하며 마음이 무너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