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의 과학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매력적인 우주를 배경으로 합니다. 영화 제목 '듄'이라는 단어는 가상의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의 별명이라고 합니다. 아라키스는 전체 이야기의 중심이고 이 행성에서만 발견되는 스파이스 '멜란지'가 스토리의 주요 요소라고 합니다. 따라서 '듄'이라는 제목은 이 영화가 아라키스 행성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라는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듄(티모시샬라메)

    1. 아트레이데스 가문, 듄 줄거리

    '듄'은 고요하고 사막화된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듄의 캐릭터 중 하나인 프레멘족 일원 챠니 카인즈(젠데이아 콜먼)는 아라키스 행성의 현재상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독백으로 전달합니다. 

    하코넨 가문은 아라키스 행성을 점령하여 희귀한 자원인 스파이스를 채취해 막대한 부를 가지게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탐욕은 프레멘족의 저항에 부딪히며 결국 황제의 명령으로 아라키스를 떠나 자신들의 모행성인 기에디 프라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에 챠니는 다음으로 억압하러 오는 자가 누구일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며 프레멘족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그녀의 걱정과 두려움을 보여줍니다. 

     

     AG 10,191년, 아르레이데스 가문의 모행성인 칼라단에서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는 예지몽을 꾸고 예지몽에서 아라키스의 챠니를 봅니다. 어머니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식사 중 목소리를 이용해 물을 건네라는 명령에 성공할 뻔 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황제의 사신이 도착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황제의 명령을 받게 됩니다. 황제는 하코넨 가문이 떠난 아라키스 행성을 아트레이더스 가문이 지배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폴의 아버지 레토 아트레이더스(오스카 아이삭)는 명령에 응하게 되고 폴은 그의 학문 스승인 유에(장첸)와 무술 스승인 던칸 아이다호(제이슨 모모아)가 선발대로 보내질것을 알게됩니다. 폴은 예지몽에서 던칸의 죽음을 알게되고 자신이 함께 가고자 하지만 거절당합니다.  폴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선발대가 떠나고 던칸을 대신하여 거니 할렉(조슈 브롤린)이 임시로 스승 역할을 하게됩니다. 폴은 여전히 가문이 처한 위기 상황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고 거니는 80년간 아라키스를 지배한 하코넨 가문을 경계하라고 충고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샬롯 램플링)과 베네 게세리트들이 칼라단에 은밀하게 도착합니다. 폴의 어머니 제시카는 그들이 온것을 알게되고 폴을 깨워 함께 만나러 갑니다. 그들을 기다리던 웰링턴 유에는 폴의 심장 상태를 확인 후 유에는 베네 게세리트들은 종잡을 수 없는 집단이니 조심하라고 합니다.  모히암은 폴에게 목소리로 불러 고통스러운 시험을 주고 그의 반응을 관찰하더니 퀴사츠 해더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라키스에서 베네 게세리트의 도움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어머니 제시카는 안심하게 되고 이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모든 일원들은 아라키스로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2. 사막의 메시아, 폴 아트레이데스 그리고 황제의 함정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에 도착하면서, 선발대를 이끈 투피르가 그들을 반기며 도시 점령 상황을 보고합니다. 그런데 폴이 공항에서 프레멘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들이 자신을 '리산 알 가입' 즉, 예언에 따른 메시아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폴은 이것이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인지 제시카에게 묻고, 제시카는 베네 게세리트는 어디에나 있기에 그들의 길을 준비해둔 것이라고 설명해줍니다. 이후 제시카는 프레멘 출신의 시녀장 후보들을 만나고 그중 샤도우트 메입스만을 만납니다. 메입스는 예언 속 리산 알 가입의 어머니가 맞는지 확인하려 했고 그녀의 능력으로 메입스는 제시카의 자질을 확인하게 됩니다. 홀로 방에서 아라키스의 생태계에 대해 공부를 하던 폴은 벽을 뚫고 들어온 헌터 시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하코넨 첩자를 발견하고 이에 투피르는 사임을 청하지만 레토는 아들이 죽을 뻔 했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거절합니다. 이후 아라키스에서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회의가 열렸고 던칸의 소개로 프레멘의 대표 스틸거(하비에르 바르뎀)를 만납니다. 스틸거의 행동은 무례해 보였지만 그 부족의 문화라는 걸 던칸이 해명합니다. 스틸거는 사막에 출입하지 말라고 요구하지만 레토는 황제의 명으로 사막에 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하지 못하지만 자신들이 있는한 프레멘들을 향한 억압은 있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스틸거는 떠나기 전 폴을 보고 그가 누구인지 안다고 말하며 떠납니다. 

     레토와 폴은은 스파이스 관리인 카인즈 박사를 만나 현장을 방문하지만 낡은 캐리올의 고장으로 모래벌레에게 위기를 처하고 그때 폴은 예지몽을 보게 됩니다. 예지몽에서는 제시카가 프레멘들과 함께 있었고 여동생을 낳는 모습을 보게되고 이를 들은 제시카는 자신도 안지 얼마 안 되었다고 말합니다. 황제의 친위대인 사다우카 대대는 출정준비를 마치고 파이터 드 브리즈는 하코넨 가문이 아트레이데스 가문보다 수가 많지만 아트레이데스의 거니와 던칸, 그리고 그들의 실력 좋은 훈련병들이 있기에 사다우카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현장을 갔다오고 황제의 함정을 알아 차린 레토는 방에 돌아온 제시카에게 어머니로서가 아닌 , 베네 게세리트로서 아들을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그날 밤, 레토는 이상한 기척에 눈을 떠보니 메입스의 시체를 발견하고 방어막을 키지만 헌터 시커에게 마비당하고 배신자인 유에가 다가옵니다. 유에는 이미 아라키스의 대공방어를 무력화했고 이후 하코넨 가문이 공습을 시작해 아트레이데스의 병사들은 몰살당하고 맙니다. 유에는 레토에게 자신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이런 짓을 벌였음을 고백하고 독가스가 든 이빨을 레토에게 줍니다.  던칸은 폴, 레토, 제시카를 찾지만 그들이 보이지 않았고, 홀로 우선 피신합니다.

    하코넨 군이 모래벌레에게 던지기 위해 따로 이동 중이던 폴과 제시카는 목소리로 하코넨 군을 제압하고 비행선을 탈취하지만 하코넨 군에 의해 비행성의 엔진이 꺼지자 유에 박사의 표식이 그려진 생존키트를 발견하고 탈출하며, 모래 언덕 위에서 불타는 도시를 바라보며 허망해합니다. 한편, 블라디미르는 레토를 발가벗겨 식탁에 앉혀 놓고 식사를 하는데 배신자 유에가 보상으로 아내의 해방을 요구하지만 그의 아내는 이미 죽었고 유에도 죽임을 당합니다. 레토는 유에에게 받은 독가스 이빨을 이용하여 자살하고 방 안의 모든 측근들을 죽입니다. 사막에 폴과 제시카는 유에박사가 남긴 키트로 사막의 밤을 보내고 이후 이들의 미래는 어디로 이끌 것이며 이대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멸망할 것인지 그리고 자꾸만 나타나는 예지몽에 폴은 고통스러워하고 퀴사츠 헤더락은 무엇일까요? 

    사막으로 향하는 폴과 제시카

    3. 사막의 힘과 예지몽의 변화, 듄 결말(스포 있음)

    폴과 제시카는 사막을 건너 프레멘의 거주지를 찾다가 모래벌레의 위험으로부터 프레멘들은 그들을 구해줍니다.

    스틸거는 제시카를 제외하고 폴만을 받아주려 하지만 제시카의 능력으로 스틸거를 제압하고 여기에서 폴은 챠니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제시카의 능력을 안 스틸거는 두 사람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지만 자미스는 반대하며 폴과 결투를 시작합니다. 폴은 자미스와의 결투에서 여유있게 제압할 수 있었지만 처음으로 사람을 죽여야 하기에 망설입니다. 프레멘들의 법칙때문에 결국 자미스를 죽이고 자신의 길은 아버지가 찾던 사막의 힘인 즉, 프레멘들의 힘이라 판단하여 타브르로 향하게 됩니다. 챠니는 이제 시작이라 말하며 이에 폴은 웃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영화 '듄' 출연 정보, 리뷰

    장르: 모험, 드라마, SF / 미국, 헝가리, 캐나다

    개봉: 2021.10.20

    등급: 12세 관람가

    감독: 데니 빌뇌브

    주연: 티모시 샬라메(폴 아트레이데스), 레베카 퍼거슨(제시카 아드레이데스), 오스카 아이삭(레도 아트레이데스)

    조연: 제이슨 모모아(던칸), 조슈 브롤린(거니 할렉), 하비에르 바르뎀(스틸거), 젠데이아 콜먼(챠니) 등

     

    영화 듄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입니다.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몰입도가 너무 뛰어나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던 영화입니다.  듄2로 이어지는 결말로 그 다음내용은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했고, 원래 SF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SF를 보고 싶은데 볼 때마다 지루했다고 느꼈던 분들에게는 이 영화를 통해 SF는 지루하다는 인상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이번에 듄1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듄2가 2월에 나온다는 소식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듄2를 보지 않았다면 듄1를 먼저 모시고 시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