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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영화 아쿠아맨

    1. 바다로의 귀환, 아쿠아맨 줄거리, 결말(스포주의)

    1985년, 비 오는 밤 등대지기 토머스 커리는 비 오는 밤 등대 주위를 순찰하다가 바다 위 바위에 쓰러져 있는 심해의 왕국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를 구조하면서 토머스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둘은 등대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고, 그 사이에서 지상인과 아틀란티스인의 혼혈인 아들 아서 커리가 태어납니다.

    아서가 어릴 때, 아틀란티스에게 등대의 위치가 발각되면서 등대를 습격합니다. 아틀라나는 아틀란티스인에 의해 아틀란티스로 돌아가고 아서는 자라면서 해양생물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간이 흘러 현재, 해적 케인 부자와 그의 아들이 해적들을 이끌고 러시아 해군의 잠수함을 습격하고 승조원들을 살해하고 있었는데. 잠수함이 흔들리며 해적들은 아서와 대면하게 됩니다. 아서는 해적들을 빠르게 제압하고 승조원들을 구조한 후 블랙 만타 부자와 대치하면서 데이비드의 아버지가 어뢰에 깔리며 방이 침수되기 시작합니다. 데이비드는 아서에게 탈출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살려달라 애원하지만, 아서는 이들의 행동을 용서할 수 없기에 도움을 거절합니다. 아서는 그렇게 떠나고  데이비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생각하며 잠수함을 떠납니다.

    심해의 아틀란티스 왕 옴 마리우스는 제벨 왕 네레우스와 회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옴은 아틀라나가 아틀란티스로 돌아와 정략결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옴은 아틀란티스와 다른 왕국들이 힘을 합쳐 지상을 침공하는 계획을 제안하지만 바다의 7개 왕국 중 4개 왕국의 찬성이 없다면 계획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데저터와 로스트는 이미 멸망하고, 괴물로 변한 트렌치는 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남은 2개 왕국인 피셔맨과 브라인을 설득하기 위해 제벨의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네레우스의 반응은 차가웠는게 그 순간 지상의 잠수함이 회담 장소를 어뢰로 공격해오고 옴은 네레우스를 구하며 잠수함을 추격하고 파괴합니다. 자신들을 공격한 것에 분노한 네레우스는 지상의 습격에 찬성하게 됩니다.

     한편, 아서는 아버지 토머스가 있는 등대로 돌아갔고 함께 술집에 가서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집에 돌아온 아서에게 메라가 나타나며 아서에게 옴의 침공을 알리고 아서가 왕좌의 올라 아틀란티스를 구하라고 하지만 아서는 자신때문에 어머니가 처형당한 사실을 알기에 거절합니다. 아서는 아버지를 데리고 해안도로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바다해일이 몰려와 토머스가 물에 빠지게 되고, 메라의 능력으로 토머스는 구해집니다. 아서는 옴의 침공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메라의 계획을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2. 아쿠아맨은 옴으로부터 세계를 지킬수 있을까?

     아서와 메라는 수중선을 타고 아틀란티스로 가면서 폐쇄된 옛 시가지로 들어가고 거기서 벌코와 재회합니다. 벌코는 아서에게 아틀란티스의 초대 왕이었던 아틀란의 삼지창을 손에 넣으면 왕좌를 빼앗을 수 있다고 말하며 멸망한 데저터 왕국에서 단서를 찾으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나 경비대와 친위대가 나타나 아서는 생포되고 아서와 옴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됩니다.  옴은 아서에게 '불에고리'라는 결투를 신청하고 아서는 불의 고리 결투에 대해몰랐기에 이를 받아들이지만 메라와 벌코는 반대합니다. 결투에서 아서는 옴의 맹공에 겨우 버텨내지만 결국 아틀라나에게 물려받은 삼지창은 부러지고, 아서는 처형 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순간 메라는 약혼자인 옴을 배신해 아서를 구출하고 메라와 아서는 수중선을 타고 아틀란티스를 탈출하려고 했으나, 분노한 옴과 경비병들에게 추격당했습니다. 메라는 수중선을 일부러 해저 용암에 충돌시켜 파괴하고, 죽은 척하며 바다로 탈출했습니다. 두 사람은 옴의 추격을 피하면서 아틀란의 삼지창을 찾기 위해 사하라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사막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데저터 왕국의 유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유적 안에서 아틀란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한 두 사람은 지도와 유리병을 가지고 시칠리아 섬으로 향했습니다. 옴은 아서와 결투 전 메라에게 어머니의 유품이라며 선물로 준 진주팔찌로 아서와 메라를 추적했고, 블랙 만타에게 그들을 살해하도록 의뢰했습니다.
    메라는 아서와 함께 시칠리아에 도착하면서 지상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며 새로운 경험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아틀란이 남긴 수수께끼를 해결하였는데, 병 안의 지도는 시칠리아까지만 유효하며, 실제 지도는 병의 바닥에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아낸 아서는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로마의 시조인 로물루스가 있는 곳에 병을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내었고 아틀란의 삼지창이 있는 곳으로 가는 방향을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때 블랙 만타와 옴의 친위대가 둘을 습격합니다. 메라와 아서는 간신히 친위대와 블랙만타를 물리쳤지만 심한 부상을 입었던 아서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의식을 잃기 전, 아서는 메라에게 자신이 추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었고, 메라는 뒤늦게 팔찌가 추적장치였음을 알고 팔찌를 부숴 버립니다

     


    한편, 피셔맨 왕국에서 옴은 지상 침공 계획을 준비하고 있지만, 왕 리코우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며 옴은 리코우를 도발하고 공격합니다. 이후 어린 피셔맨 공주를 왕으로 세우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메라와 아서는 삼지창이 있는 고대 아틀란티스를 찾기 위해 괴물로 퇴화한 트렌치를 통과합니다. 그들은 트렌치들에게 위험에 처해지면서 아서와 메라는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 고대 생물이 습격해오는데 그 고대생물은 죽을 줄 알았던 아서의 어머니 아틀라나였고 메라를 구조하게 됩니다. 아틀라나는 트렌치들에게 공물로 바쳐졌지만 탈출하여 현재 그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아틀라나는 바깥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아틀란의 삼지창을 얻으려고 했지만, 진정한 왕이 아닌 이는 카라덴이라는 고대의 괴물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카라덴과 싸울 준비가 안된 아서는 두려웠지만 메라와 아틀라나의 격려로 삼지창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아서는 마침내 아틀란의 삼지창을 발견하고, 고대 괴수 카라덴과 마주합니다. 카라덴은 혼혈인 아서를 비웃으며 공격했지만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아서에게 깜짝 놀라고 맙니다. 카라덴의 말을 들을 수 있었던 사람은 아틀란 이후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카라덴은 아서에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삼지창을 들지 못하면 너를 잡아먹을 것을 경고합니다. 하지만 아서는 삼지창을 잡고 진정한 왕으로 인정받고 바다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손에 넣습니다. 이후 아서는 메라와 아틀라나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삼지창을 드디어 쥔 아쿠아맨은 세상을 옴으로부터 지킬 수 있을까요?

     

    아틀란티스의 최초 왕 아틀란의 삼지창

    3. 아쿠아맨과 옴의 대결, 결말(스포주의)

    이후 브라인 제국과 아틀란티스 연합군 사이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데 아서와 카라덴의 등장으로 전투상황이 변하고 아서는 바다 생물들을 동원하여 군세를 압도했습니다. 아서가 왕으로 인정되고 전쟁은 중단됐지만 아서는 옴에게 결투 신청을 하며 형제끼리의 왕자를 둘러싼 싸움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아서는 결투 중에 벌코가 어릴 적에 가르쳐준 삼지창 기술을 사용하여 옴을 공격했고, 마침내 옴의 삼지창을 파괴하여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옴은 패배 후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아서는 그를 살려줍니다. 그 때 아틀라나가 함선 위로 올라오고 아틀라나는 지상과 심해가 하나라고 옴을 설득했고 어머니의 생존에 놀란 옴은 그 말에 동의하게 됩니다.
    그렇게 아틀란티스인들은 아틀란의 삼지창을 얻은 아서를 왕으로 인정하고 옴의 지상 침공 작전도 무산됩니다.
    여전히 선착장에서 아틀라나를 기다리던 토머스에게 아틀라나가 찾아와 감동적인 재회를 하게 되고, 등대지기인 아버지와 여왕인 어머니의 만남은 어울리지 않았지만 그 만남으로 인해 자신을 탄생시켜 두 세계의 평화로 이어졌다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4. 감독/ 배우

    장르: 액션, 모험, SF  / 미국, 오스테레일리아

    개봉: 2018.12.19

    등급: 12세 관람가

    감독: 제임스 완

    주연: 제이슨 모모아(아서 커리, 아쿠아맨), 앰머 허드(메라), 니콜 키드먼(아틀라나 여왕), 패트릭 윌슨(옴),윌렘 대포(발코), 돌프 룬드그렌(네레우스 왕)

     

    이 영화는 DC코믹스의 히어로들 중 하나인 아쿠아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DC코믹스 팬들에게는 너무 기대되는 작품이었고, 아름다운 해저와 수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액션으로 인한 시각적 효과와 스릴 있는 장면들로 인상깊었습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아쿠아맨을 제작하면서 이 모든 것들을 계획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다들 매력이 넘쳤고 아직 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며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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