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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 포스터

    1. 이순신, 330척의 왜군과 12척 조선군의 배

     1597년 임진왜란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해 한양으로 압송되어 고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순신 자리를 대신해 원균이 그자리를 맡았는데 거제도 앞바다 칠천량 전투에서 왜군에게 궤멸을 당합니다.

     

     이순신은 재임명되면서 칠천량에서 살아남은 판옥선 12척을 인수하고 진도 벽파진에 보루를 세웁니다. 하지만 얼마 떨어지지 않는 거리에 300척의 왜군이 집결하고있었습니다. 진도 회의실에서는 언제 기습할지 모르는 적군에 대한 방진을 짤 계획을 세워보자며 서로 언성을 높혔습니다. 이순신은 임금 선조로부터 받은 교지를 읽습니다.

    '적은 수와 고단한 군대로 적을 이기기 어려우니 수군을 파하고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육군에 합류하여 싸우라'

    육군에 언제 합류할것이냐는 물음에  바다를 버릴수 없었던 이순신은 답하지 않고 회의를 마칩니다.

     

     한산대첩 때 이순신에게 크게 당한 왜군은 정규군이 아닌 해적 구루지마를 출전시킵니다. 한편 조선군 사기가  크게떨어진 병사들은 탈영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밤이 되자 마지막 남아있던 귀선에 불이 났다는 보고를 듣고 급히 나간 이순신은 전부 타버린 귀선을 보고 절망합니다. 범인은 군영을 빠져나간 배설이였습니다. 안위는 배설을 향해 활을 쐇고 고통스러워 하며 쓰러졌습니다. 거북선이 불탔다는 소식을 들은 왜군은 출정준비를 마칩니다. 

     

    2.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부하 장수들은 이순신에게 승산없는 싸움을 포기하라고 설득합니다. 이에 이순신은 모든 군사들을 모으고 '아직 살고자 하는 자가 있다니 정녕 싸움을 피하는 것이 우리가 가는 길이냐'라고 결의를 다지며 전투준비에 임했습니다. 결국 12척의 배로 출정을 한 이순신 앞에 펼쳐진  왜척들의 배에 겁에질린 다른 장수들은 뒤로 물러났고 이순신은 개의치 않고 전투에 임합니다. 이순신은 이번싸움에서 거친물살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왜군들의 배가 흐트러질때 공격을 합니다.  이순신은 왜군의 1군을 점멸 시키고 이에 구루지마는 더욱 몰아붙힙니다. 이번엔 닻을 끊고 전략을 바꾸어 백병전을 준비하면서 끊임없이 들어오는 왜군에 마지막 일격을 가하며 화포를 발포합니다. 

     

     구루미자는 거센물살이 더 심해지기전에 전투를 끝내고 싶어했고 그 때 이순신을 향해 총이 겨누어지지만 뒤늦게 참전한 부하장수 안위 덕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왜군은 이번에는 자폭선까지 보내며 이순신을 더욱 압박합니다.  다른 장수들은 전투에 집중하느라 자폭선에 정체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폭선에 타있던 조선인 포로 임준영이 갚판 위로 올라가 아내에게 조선 수군들이 볼 수 있도록 주의를 끌라고 말합니다.

     

     이에 아내는 자기가 입고있던 치마를 벗어 높이 흔들며  조선 백성들과 함께  신호를 보냅니다.  그렇게 자폭선은 다행히 폭파되었고 이순신의 배를 들이받으러 오는 왜군은 울돌목의 거센 물살로 생긴 회오리에 갇히고 맙니다. 구루지마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직접 이순신을 죽이려 하지만 이순신의 칼에 쓰러지고맙니다. 그대로 회오리에 갇히기 직전인 이순신의 배를 백성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이를 본 장수들은 뒤늦게 전투에 참가하게되고 왜군들을 후퇴시키는데 성공하게됩니다. 조선의 바다를 지킨 이순신를 향해 백성들은 큰절 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이순

     

    3. 감독,출연정보

     

    장르: 액션,드라마 /대한민국

    개봉: 2014.07.30

    등급: 15세 관람가

    감독: 김한민

    주연: 최민식(이순식 역), 류승룡(구루지마 역), 조진웅(와키자카 역)

    조연: 진구(임준영 역), 이정현(정씨 여인 역), 김명곤(도도 역),권율(이회?? 역),노민우(하루 역),김태훈(김중걸 역) 등

     

    4. 리뷰, 명량을 본 후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을 때 그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었습니다. 330척을 12척이 감당할 수 있었을까 ? 

    당시 이순신 장군께서는 울돌목이라고 불리는 폭 294m,유속 6.5m/s로 굉장히 빠른 물속과 밀물과 썰물이 계속해서 변하는 는 곳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자신도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부하장수들을 데리고 전투에 임하지만, 부하장수들은 자신을 따라오지 않았고 그 행동에도 흐트러짐 없이 대장선을 이끌고 왜군을 향해 직진합니다. 이순신 장군도 같은 사람인데 후퇴를 할 법한 상황이지만 역사에 나오는 이순신 장군님은 절대로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명량을 이어서 한산 그리고 노량 까지 영화로 나왔습니다. 이 세 영화는 절대로 우리나라 한 역사를 만든 이순신 장군을 잊지말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됬다는걸 말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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