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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 스칼렛 요한슨

    1.뇌를100%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운반책으로 이용된 루시와 범죄조직의 우두머리인 미스터 장

     

     대만 유학생인 루시(스칼렛 요한슨)은 막무가내인 남자친구 리처드의 부탁으로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가방을 전달하려합니다. 그 때 동양계 마피아들이 다가오더니 루시의 남자친구를 총으로 쏘고 깜짝 놀란 루시는 그 남자들에 의해 끌려가게 됩니다. 호텔방으로 끌려간 루시는 겁에 질린채 그곳에서 미스터 장(최민식)을 만납니다.

     

     루시는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가방을 전달해주러 왔다고 말합니다. 가방이 의심스러웠던 미스터장은 그 가방을 열으라며 루시를 협박합니다. 그 가방안에는 신종마약인 CPH4가 들어있었습니다.

    미스터장은 루시에게 일거리를 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루시는 의식을 잃고, 깨어나보니 배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었습니다.

    미스터장에게 자기 몸에 무슨 짓을 한거냐고 따져 묻습니다. 알고보니 미스터장은 사람 배를 갈라 그 안에 마약을 넣고 사람을 이용해 세계 각지로 운반하는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였습니다. 루시 외 3명의 남자들도 운반책으로 이용되었습니다.

     

     루시는 어느 조직원들에게 인계되어 감금되었고, 그 중 루시를 희롱하는 양아치가 있었습니다. 루시가 말을 듣지 않자 루시의 배를 여러차례 걷어차던 중 배 안에 있던 파우치들이 터지게됩니다. 루시 몸 안에서 약들이 점차 흡수되자 세포들과 감각들이 깨어나면서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20% 수준에 도달합니다.

     

     루시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성적인 판단능력,기억력,신체 통제능력까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루시는 다시 자신을 희롱하러 들어온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뱃속에 있는 약들을 마저 꺼내기위해 병원을 찾아갑니다. 의사는 CPH4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임신 6주차 임산부가 생성해내는 물질이라고합니다. 이 물질로 태아는 뼈의 구성에 필요한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의사는 다량 흡수한 그녀가 살아있는게 놀랍다하지만 루시는 자신이 머지 않아 죽을 것이라는걸 알게됩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은 더욱 증가하면서 그녀의 시각은 사물의 안쪽을 들여다 볼 정도로 진화합니다. 약을 꺼낸 루시는 나머지 약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미스터 장을 찾아갑니다. 전자기파로 그의 기억을 읽어내 CPH4의 행방을 알아냅니다.

     

    루시와 노먼의 만남,그리고 지식 전승

     

     루시는 인간의 뇌 사용량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 노먼을 찾아 그에게 연락해 마약으로 뇌 사용량 20%로 도달하였고, 계속해서 확장 중이며 그와 동시에 인간적인 요소들이 사라지고 있으며,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노먼은 뇌가 활성화되면서 알게된 지식들을 남기라고 조언합니다. 그리하여 노먼 박사를 만나기위해 파리로 떠납니다.

     

     루시는 유럽으로 향하는 미스터 장의 운반부들의 정보를 프랑스 공항경찰에 제보합니다. 프랑스 경찰인 피에르 델 리오는 마약정보를 유럽 각국 공항경찰에 공유했고 운반부 3명을 체포하면서 마약을 압수합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이 40% 이르자 세포활성으로 세포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루시는 병원에서 깨어났고 뇌 사용량은 50%에 달했습니다. 루시는 자신의 능력으로 프랑스 공항경찰 델리오를 제외한 주변사람들을 한번에 기절시키고 델리오는 순순히 그녀의 지시에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미스터장의 조직은 압수당한 마약을 회수하려고 했고 루시는 그녀의 능력으로 조직의 통화내용을 통해 현재 위치와 목적을 알게됩니다. 3명의 운반부들이 프랑스 병원에 압송되자 미스터 장의 조직원들은 병원에 난입하여 관계자들을 모두 죽이고 운반부 뱃속에서 파우치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뇌 사용량이 60%에 도달한 루시는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파우치를 빼았습니다. 노먼교수를 만난 루시는 교수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CPH4를 체내에 주입하여 뇌 사용량 최대한도에 도달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루시는 뇌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차세대 컴퓨터를 구축했고 그 사이 미스터 장의 부하들과 경찰들이 거칠게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루시는 세상을 여행하기 시작했는데 인간의 과거와 지구의 과거를 거쳐 태초의 우주까지 도달하며 진리에 도달했습니다. 

     

     마침내 미스터 장이 경찰병력을 돌파하고 연구실로 들어왔을때는 루시의 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했습니다.

    그녀에게 권총을 쏘지만 그녀는 옷만 남기고 사라져버립니다. 미스터 장은 사라진 루시를 보고 발광하지만 경찰 델 리오가 총을 쏘아 사살당합니다. 루시가 만들어 놓은 차세대 컴퓨터가 움직이고 USB 메모리를 만들어 노먼 교수에게 전달하고 소멸합니다. 그 순간 루시의 행방을 찾던 델 리오는 핸드폰 액정에 '난 모든 곳에 잇다(I am everywhere)' 메세지가 뜨며 영화는 끝마칩니다.

    2. 감독,출연정보

    장르: 액션,미국, 프랑스

    개봉: 2014.09.03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뤽 베송

    주연: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루시 역), 모건 프리먼 Morgan Freeman (노먼 역), 최민식(미스터 장 역), 애널리 팁튼 Analeigh Tipton (캐롤라인 역)

    조연: 아미르 웨이키드 Amr Waked (피에르 델 리오 역),요한 필립 애스백 Johan Philip Asbae (리차드 역) 등.

     

    미스터 장(최민식), 루시

     

    3. 루시 감상평

     

     인간이 사용하는 평균 뇌 10%, 그 이상을 넘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뇌가 열릴수록 모든걸 통제하는 모습은 되게 신비로운 일이였지만 뇌가 100% 활성화가 된다면 우리의 정신은 결국 몸이 버텨내지 못한다는걸 말하는거 같습니다. 우리의 몸은 신비롭게도 우리 몸에 딱 알맞는 정도의 뇌를 가지고 유지하고 그 평균의 위 아래를 많이 벗어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인간의 뇌를 최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과학적요소와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볼만한 영화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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