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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플 마인드 천재수학자 존 내쉬

    1. 뷰티플 마인드, 수학자 존 내쉬

     뛰어난 수학자 존 내쉬(러셀 크로우)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으로 입학한 장학생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내성적이고 무뚝뚝하며 자기 확신에 차있는  수학과 새내기 존 내시는 숫자에 대해 비교할 수 없는 성적을 보여줍니다.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립니다.

    그의 룸메이트인 찰스 허먼(폴 베타니)과 어울리며 어느 날 한 술집에서 존 내시는 자신의 라이벌 마틴이 애덤 스미스의 경제이론을 말하는 순간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하고 하루아침에 학계의 스타인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릅니다.

    이후 승승장구 하던 그에게 정부비밀요원인 윌리엄 파처(에드 해리스)를 만나 소련의 비밀 암호 해독 임무를 위해 그를 비밀리에 투입합니다. 

    이후 그는 잡지,신문 등의 대중매체를 뒤지며 그 안에 숨은 소련의 비밀 암호를 알아내어 해독하고 보고서를 지정된 우편함에 넣고 돌아오는 일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수업을 듣던 뛰어난 학생 앨리샤(제니퍼 코넬리)와 사랑에 빠지고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됩니다.  결혼 후에도 존 내쉬는 윌리엄과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소련의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밀 임무를 계속 수행하던 존 내쉬는 아내가 임신했기에 더 이상 임무 진행이 어렵다고 말하자 싸늘한 대답만 돌아오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존을 보며 아내도 걱정이 됩니다.  심지어 강의를 하던 존은 자기를 잡으러 온다는 것을 느끼자 강의 도중 도망치지만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정신과 전문의었습니다.

     

    2. 뷰티플 마인드, 결말

     

     

     

     주치의를 소련의 스파이로 생각하고 정신과 상담실에서 룸메이트인 찰스를 만납니다.  찰스의 도움을 바랐던 존은 가만히 있는 찰스에게 배신감을 느껴 찰스도 소련스파이라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니 상담실에는 주치의와 존 내쉬 단 둘만 있었습니다.  룸메이트 찰스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아내 앨리샤는 존의 동료들과 존이 그동안 다녔던 사무실과 연구실을 가보니 말 그대로 과대망상 정신병자의 방이었습니다.

    비밀요원 윌리엄 파처가 말한 모든 것들(국가기밀, 소련의 핵무기, 암호해독)은 존의 망상이었습니다.

    결국 존은 치료를 받게 되고 아내 앨리샤는 존의 모습을 보고 힘들어합니다. 존은 치료 약으로 인해 수학연구에 집중이 안되자 삶의 의미를 잃었고, 가족, 와이프로부터 모든 것을 피하기만 합니다. 앨리샤는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근무시간을 늘리며 존에게 신경을 덜 쓰게 되자 존은 약도 몰래 끊습니다. 존은 또다시 파처가 곁으로 왔고 지난 일을 없던 일로 해줄 테니 다시 시작하자며 말합니다.

    비바람이 치던 어느 날 존에게 아기를 맡기고 앨리샤는 빨래를 걷다가 이상한 라디오소리에 이끌려 창고로 들어갑니다.

    과거 존의 연구실을 갔다 붙인 거 같은 그 광경을 보고 앨리샤는 존이 아기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과 공포로 뛰어갑니다.  아기는 익사하기 직전이었고, 앨리샤는 급하게 친정으로 가려하지만 존은 환상에 빠져있다가 순간 찰스의 조카를 보고  자신의 환각 증상을 인식합니다. 

    존은 그 이후로도 환각증세는 계속됐지만 입원을 거부했고, 환각증세를 무시하면서 나이를 먹습니다.

    장년이게 접어든 존은 증상이 굉장히 호전되었고 환각은 종종 나오지만 예전처럼 자주 나타나지 않습니다. 존은 큰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가 되었으며, 환각과 현실을 구분하고 질병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존은 박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오리지날 아이디어', 즉 새로운 경제학 이론인 비협력 게임 이론을 인정받아 다른 교수들이 존경의 의미로 주는 만년필 의식을 받고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됩니다.

     

    존 내쉬와 알리시아의 첫 만남

    3. 감독, 출연정보

    장르: 드라마 / 미국

    개봉: 2002.02.22

    등급: 12세 관람가

    감독: 론 하워드

    주연: 러셀 크로우(존 내쉬 역), 에드 해리스(파처 역), 제니퍼 코넬리(알리시아 내쉬 역), 폴 베타니(찰스 역) 

    조연: 오스틴 펜들튼(토마스 킹 역), 제이슨 그레이 스탠포드(에인슬리 역)

     

    4. 뷰티플 마인드 명대사

     

     존 내쉬의 노벨경제학상 수상 연설

    "전 언제나 숫자를 믿어왔습니다.

    추론을 이끌어내는 방정식과 논리를 말이죠.

    그러나 평생 그걸 연구했지만, 저는 묻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논리입니까?

    누가 이성을 결정하는 거죠?

    저는 그동안 물질적 세계와 형이상학적 세계, 비현실 세계에 빠졌다가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관객석 엘리샤를 바라보며)

    전 소중한 것을 발견했어요.

    그건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발견입니다.

    어떤 논리나 이성도 풀 수 없는

    사랑의 신비한 방정식을 말입니다.

    난 당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섰어요.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내 모든 이유는 당신이오.

    감사합니다"

    5. 뷰티플 마인드 후기

     이 영화는 수학자 존 내쉬의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그의 천제적인 두뇌와 정신적 분열로 인한 고통을 다룹니다. 존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이를 이겨내는 성장을 보여줬으며 러쉘 크로우가 맡은 주인공 존 내쉬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특히 내쉬가 현실과 망상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싸움을 벌이는 장면들은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아내 앨리스는 내쉬의 정신 분열에도 그를 지지해 주고 이끌어주며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뷰티플 마인드"라는 영화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영화 중 하나이며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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