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 결승 메달 도전 황선우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

 

 

 

우리나라의 황선우 선수가 이번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자유형 100m 준결승전에서 47초 93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태환 선수도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르지 못하였는데 이번 결승 100m 경기에서도 메달을 얻는다면 세계수영선수권 중 한국선수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결과도 좋기를 바랍니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100m 준결승 하이라이트 

황선우 선수 남자 100m 준결승 하이라이트

 

황선우 선수

 

1. 자유형 100m 결승전, 황선우 선수

 

황선우 선수가 한국인으로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 챔피언으로 올라선 뒤, 이번에는 자유형 100m에서도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선우 선수가 15일 한국 시간으로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 93의 기록으로 16명 중 3위로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1조에서 경기를 치렀고,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미레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황선우 선수보다 더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중국의 판 잔러(Pan Zanler) 선수뿐이었습니다. 판 잔러 선수는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준결승 전체에서 47초 7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자유형 100m 결승전은 토요일 오전 1시 21분에 열리게 될 것입니다. 황선우 선수는 경기 후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잘 보이지 않았던 자유형 100ｍ 결승 무대에 3위로 오르게 돼 뿌듯하다. 이번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치루는 100m 결승전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황선우 선수는자신의 약점인 체력 문제를 극복한 뒤, "올해 대회에서는 체력 관리를 잘 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호주에서 강한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으며, 훈련 동안 항상 함께 해준 전동현 코치님 등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우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 이는 한국 수영사상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황선우 선수

 

 

 

2. 세계 선수권 대회 첫 결승전 100m, 황선우 선수

 

'원조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도 자유형 100m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에서 14위로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준결승에서도 1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박태환 선수가 한국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황선우는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 100미터 자유형에서 처음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그는 100미터 자유형 준결승에서 47초 56의 아시아 기록을 세웠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 주니어 기록을 세웠습니다. 1956년 멜버른 대회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결승에 오른 첫 아시아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도쿄 올림픽 결승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황선우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전에 출전할 것입니다.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황선우는 이 종목 예선전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이 준결승 2시간 전에 기권하여 급하게 준결승에 진출하였고 11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작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그는 준결승전에서 9위를 차지하여 결승전 티켓을 놓쳤습니다.

 

도쿄올림픽 황선우 선수

 

 

 

3. 47초대 재진입, 한국 선수 중 최다 메달리스트

 

황선우 선수에게 47초대 재진입도 의미가 큽니다.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 이후 2년 7개월 만에 47초대를 기록했습니다(준결승 47초56, 결승 47초 82).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에서 48초 08로 마쳤습니다. 황선우는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을 때도 48초 04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 선수는 47초 79의 기록을 세운적이 있습니다.

 

국내 대회에서의 성과로 그는 8개월 만에 다시 47초대로 돌아온것입니다. 또한,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자유형 100m에서 메달을 추가하게 되면 박태환 선수와 김수지 선수를 제치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최다 메달리스트가 될 것입니다.

 

황선우 선수에게는 확실히 많은 기대가 걸려있습니다. 그는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하여 3위로 선전했습니다. 이전에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최근에는 47초대로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형 200m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만약 자유형 100m에서도 메달을 획득한다면 한국 선수 중에서 최다 메달리스트가 될 것입니다. 황선우 선수에게는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것을 응원하며, 그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