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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개봉한 타짜

    1. 진정한 타짜가 되기 위한 길 

    카드놀이를 좋아하고 게임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청년 김고니.

     고니는 누나의 이혼 위자료를 걸고 게임에 참가했다가 배신을 당하고 사기를 당해 많은 돈을 잃고 충격을 받습니다. 누나의 위자료를 되찾기 위해 수소문 끝에 인천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평경장을 만납니다.

     

    고니는 자존심을 되찾기위해  노련한 전문가, 최고의 도박꾼인 평경장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집으로 매일 찾아갑니다. 고니의 노력으로 스승이 된 평경장은 누나의 돈을 모두 갚기 위해 결심한 고니에게 다양한 게임을 가르치고 위험한 도박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가르칩니다.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고니를 데리고 작은 게임장을 데리고 다니며 게임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는데 전국 3대 타짜에 대해서도 듣게 됩니다.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전국구 평경장입니다.

     

    평경장은 고니를 부산으로 데리고 가고 거기에서 게임판의 설계자, 정 마담(김혜수)을 만납니다.

    다음 게임을 계획하기 위해 만난 세 사람은 다음날 게임에서 평경장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게임을 이어가는 고니입니다.

    그런 고니에게 평경장은 손가락을 자르라 말하고 고니는 무서울 거 없다며 화장실에 가서 자르려 하지만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에서 어떤 아저씨도 만납습니다.

     

    이후 떠나는 평경장을 배웅하기 위해 고니와 기차역을 가고, 그곳에서 전라도 아귀를 만납니다. 그제야 고니는 저번 화장실에서 만났던 아저씨가 아귀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렇게 평경장은 기차를 타고 떠나기전 정 마담 그리고 게임에선 친구도 조심해야한다는 경고를 전해주며 헤어집니다. 

     

    2. 타짜 평경장의 죽음, 배신 그리고 복수

     

     

    고니는 정 마담과 게임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는데 어느 날 평경장의 부고 소식을 듣습니다.

    곧바로 달려간 고니는 죽은 평경장의 손목을 보고선 아귀의 짓임을 알게됩니다.

     

    2년 후, 1996년 서울 산속 한 비닐하우스에서 고니는 많은 돈을 따내며 요주의 인물이 되었는데 , 그곳 주인 곽철용(김응수)이 고니에게 대결을 요청합니다.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은 곽철용이 얼마나 잔인한 지 알기에 떠나자 하지만 말을 듣지 않고 게임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그 게임에서 하필 2년 전 자신의 돈을 모두 가져간 박무석(김상호)을 만나게 되고 복수를 하려 했지만 경찰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맙니다.

     

    고니는 아귀를 유인하기 위해 곽철용을 이용했고 마침 게임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됐던 정 마담이 출소하자 게임을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고니는 박무석을 섭외하여 곽철용의 돈을 땄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곽철용은 고니를 붙잡아 가둡니다. 이에 고니는 곽철용의 부하가 되겠다고 제안 하자 수락합니다.

    독기가 올랐던 고니는 곽철용과 함께 이동하던 중 자신의 연장을 꺼내 곽철용과 부하를 공격하고 아귀를 유인하는 데 성공합니다.

     

    고니가 사라진 후 정 마담과 팀을 꾸린 고광렬은 아귀의 협박으로 한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기술을 사용하려던 고광렬은 아귀에게 걸리고 당하고 맙니다. 그 소식을 듣고 고니는 정 마담을 통해 아귀를 찾아갔고 그렇게 둘의 게임이 시작됩니다. 전구 3대 타짜 중 한 명인 아귀를 상대로 기술을 사용할 수 없어 고니는 계속 돈을 잃고 계속 탐색하던 그는 마침내 결단을 내리지만 아귀는 이를 감지하고 고니를 막지만 자신이 생각한 패가 나오지 않아 고니에게 지고 맙니다.

     

    승리한 고니는 돈을 챙겨 떠나려 했지만 생각해 보니 평경장의 죽은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평경장 죽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정 마담을 추궁하고 평경장의 죽음은 아귀가 아닌 정 마담이 범인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고니는 평경장이 제일 좋아하는 돈을 불태우고 아귀는 결국 손목이 잘리며 고광렬을 데리고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고니(조승우)와 고광렬(유해진)

    3. 타짜 감독, 출연

    장르: 범죄, 드라마 / 대한민국

    개봉: 2006.09.28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최동훈

    주연: 조승우(고니 역), 김혜수(정 마담 역), 백윤식(평경장 역), 유해진(고광렬 역)

    조연: 김응수(곽철용 역), 김상호(박무석 역), 김윤석(아귀 역), 주진모(짝귀 역) 등

     

    4. 관람평

    타짜는 2006년에 개봉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명작 중 하나이다. 지금도 가끔씩 보면서 엄청난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영화에 몰입도는 더 해진다. 여기서 고니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 때문에 친누나의 이혼 위자료까지 해치며 스스로 얼마나 한심했을까. 

    자기 가족의 돈을 건드리고 이혼하고 돌아온 누나에게 못할 짓을 한 고니는 어떻게든 그 돈을 찾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위태로운 고니를 조승우 배우님께서 훌륭하게 소화해 주셨던 거 같다. 섬세한 연기력과 감정표현을 너무 잘해주었다.

    지하세계에 점점 들어갈수록 배신을 당하던 고니의 심경변화와 게임 속에서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기 위한 긴장감은 어찌 보면 모든 배우들께서 훌륭하게 연기를 해준 탓이 아닐까 싶다.

    옛 영화지만 지금 봐도 너무 재밌는 타짜를 다시 한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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